Meal culture in Korea
August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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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를 내가 자세히 알아보진 알아서 모르겠지만, 내 생각엔 어느 나라에서 또 이런 걸 하던 말던 기괴한 문화인건 맞는 것 같다.
한국에서 이런 걸 많이 봤다:
사람 A는 사람 B에게 밥을 먹을 때 굳이 반찬을 집어서 갖다 준다. 이런 말을 하면서 말이다: ‘이거 맛잇으니까 한 번 먹어봐~’
보통 부모와 자녀 사이에 이루어지는 과정인 것 같다.
근데 반대의 경우에도 성립되는 사례가 있는 것 같긴 하다.
혹은 그냥 친구와 친구 사이에도.
본인이 관심이 있고 맛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먹을텐데 굳이 그것을 젓가락으로 집어서 그 사람의 밥그릇까지 배달해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情)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