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el's dev blog: journals

Meal culture in Korea

August 14, 2021

2 min read

다른 나라를 내가 자세히 알아보진 알아서 모르겠지만, 내 생각엔 어느 나라에서 또 이런 걸 하던 말던 기괴한 문화인건 맞는 것 같다.

한국에서 이런 걸 많이 봤다:

사람 A는 사람 B에게 밥을 먹을 때 굳이 반찬을 집어서 갖다 준다. 이런 말을 하면서 말이다: ‘이거 맛잇으니까 한 번 먹어봐~’

보통 부모와 자녀 사이에 이루어지는 과정인 것 같다.

근데 반대의 경우에도 성립되는 사례가 있는 것 같긴 하다.

혹은 그냥 친구와 친구 사이에도.

본인이 관심이 있고 맛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먹을텐데 굳이 그것을 젓가락으로 집어서 그 사람의 밥그릇까지 배달해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情)일까?


Written by Joel Mun. Joel likes Rust, GoLang, Typescript, Wasm and more. He also loves to enlarge the boundaries of his knowledge, mainly by reading books and watching lectures on Youtube. Guitar and piano are necessities at his home.

© Joel Mun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