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백
August 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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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원천적으로 피드백을 받는 것을 달가워하지는 않는 동물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본인의 감정이나 에고를 상하게 할 수 있는 행위를 하지 않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게 바로 피드백이다. 부족한 점을 알려주어 고칠 수 있도록 도와주기.
그렇기 때문에 피드백을 받는 것도, 주는 것도 어쩔 땐 힘들 수 있다.
그렇지만 피드백은 소중하다. 나를 객관화해서 바라볼 수 있게 만들고 내가 부족하고 몰랐던 점을 가장 빠르게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근 일을 하면서 이런저런 부족한 점들을 많이 발견하고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정말 감사하다. 특히 불우한 자바스크립트 배경에서 자라난 나로서는 러스트가 제공하는 모든 좋은 것들을 사용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은데, 내가 적는 러스트 코드에 많은 문제가 있어서 고쳐야 할 점이 많다.
그리고 지금 이제 해야 할 것은 그것을 종합해서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고, 그 문제를 다시 일으키지 않는 것이다.
잘 할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