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CDK 후기
February 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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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절대 안쓸듯.
처음 만들어진지 3년 된 것 같은데 모든 걸 지원하지 않아서 어렵다.
처음에는 작은 MSA라서 CDK가 높은 추상화 레벨의 API를 지원하고, 나도 별 거 안할거니까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써보니 mainstream stack (S3, EC2, ECS, ECR, Route53 등)은 다 지원되는 것 같긴 한데, 나머지는 아직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면 지금 회사에서는 elastic transcoder를 사용하는데 cdk는 지원하지 않는다.
그러면 또 따로 웹으로 aws console 들어가서 세팅하고 나와야 하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다음 MSA는 그냥 terraform이 답일듯 하다.
역시 개발 언어나 프레임워크는 생태계와 network effect로 다 먹고 들어간다. 한 번 생태계가 커지면 안 좋든 좋든 그냥 그것에 의존하거나 그것을 위한 툴들이 너무 많이 개발되어서 그것밖에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예를 들면 리액트처럼.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리액트가 명실상부한 1순위 UI library (혹은 framework)아닌가? 라는 주장에는 반대표가 많이 없을 것 같은데 vuejs나 angular가 1순위가 아닌가?라는 주장에는 반대표가 당연히 많을 것 아닌가. IaC도 동일한듯.
